민주당 경남도당 "일제 강제동원 셀프배상안 철회하라"

박유제 / 2023-03-15 12:04:21
15일 성명서…"윤 정부 굴욕외교로 평화와 경제마저 위협"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제3자 변제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5일 성명을 내고 "강제동원 셀프배상안인 제3자 배상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 민주당 경남도당 당사 입구 로고 모습 [박유제 기자]

민주당 경남도당은 성명에서 "일본 총리의 초청장 한 장에 강제징용 굴욕 배상안도 모자라 지소미아를 부활시켜주겠다는 윤 정부의 굴종외교에 우리 국민은 모욕을 넘어 치욕을 삼키고 있다"면서 "외교의 기본은 국익인데, 결국 국익을 내준 외교는 실패한 외교"라고 비판했다.

또 해양수산부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예산 23여억 원을 전액 불용 처리한 사실을 언급하며 "관광객 안전 강화와 환경오염 우려는 궁색한 변명"이라며 "독도 영유권 행사 예산을 단 한 푼도 집행하지 않은 정부의 진짜 속내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강제동원 생존자 양금덕 할머니 등 세 분의 배상금 수령 거부 사실을 상기시킨 뒤 "피해자의 아픔을 묵살하고 국민의 자존심을 팔아서라도 일본의 입맛에 맞추는 것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할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윤석열 정권이 대일굴종외교를 철회하라는 국민들의 외침을 외면한다면 63년 전 오늘(3.15의거 기념일), 국민들에 의해 무너진 이승만 정권의 전철을 되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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