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장' 강화하는 LG전자, 베트남에 R&D 법인 신설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3-09 11:53:00
베트남 R&D센터를 공식 법인으로 승격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사업 보폭 확대 추진
750여 명 개발인력 '24년까지 1000명 수준으로
LG전자가 베트남 R&D센터를 공식 법인으로 승격시키며 자동차 부품 및 솔루션(전장) 강화한다.

LG전자는 베트남 R&D법인 설립을 통해 전장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사업 보폭도 넓힐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이같은 전략에 따라 현재 750여 명인 베트남 R&D법인의 전장부품 관련 개발인력은 2024년까지 1000명 수준으로 30% 이상 늘어난다.

▲ (왼쪽 두 번째부터) LG전자 베트남 R&D법인장 정승민 책임,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오영주 대사, LG전자 VS연구소장 이상용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R&D법인 개소식'이 진행됐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베트남 R&D법인'은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소식을 진행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LG전자 베트남 R&D법인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을 담당한다.

LG전자 인포테인먼트는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로 평가 받는다.

주행 관련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텔레매틱스,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이 주요 제품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지티 애널리틱스 발표에 기반, LG전자가 추정한 LG전자 텔레매틱스 사업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23%로 1위다.

LG전자는 이번 베트남 R&D법인 설립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하고 △자회사 ZKW의 차량용 조명 시스템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VS연구소장 이상용 전무는 "차세대 전장부품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R&D 인프라와 역량을 한층 끌어올려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전장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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