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0년 혁신 담아 2023년형 올레드 TV 출시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3-08 15:42:26
"올레드 명가(名家) 리더십"…최다 라인업으로 세계 시장 공략 LG전자가 10년의 혁신 노력을 담아 2023년형 올레드 TV를 본격 출시한다.

LG전자는 8일 서초R&D캠퍼스에서 2023년형 LG TV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올레드 에보(OLED evo)를 앞세워 40형부터 90형 대에 이르는 업계 최다 라인업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정재철 HE연구소장(전무), 조병하 HE플랫폼사업담당(전무), 백선필 HE상품기획담당(상무),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상무)가 8일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TV 신제품 발표에서 올레드TV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새롭게 선보인 2023년형 올레드 에보(OLED evo)는 정밀한 '밝기 향상 기술(Brightness Booster Max)'을 기반으로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별도 외부기기 없이 TV 전체가 벽에 '완벽하게 밀착되는 디자인(Zero Gap Design)'으로 화면 몰입감을 높이고 설치 공간도 절약한다.

신제품은 이달 13일부터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정재철 HE연구소장은 "LG전자는 올레드 TV를 개척하고 주도하며 이제는 세계 TV 시장의 역사를 바꾸고 있다"며 "2023년형 신제품은 고객이 올레드 TV에 기대하는 바와 LG 올레드 TV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 더 밝고 선명해진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3)가 집 안 공간에 배치된 모습. [LG전자 제공]

LG 올레드 TV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기술로 화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

LG전자는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의 60% 가량을 차지하며 지난 10년간 1위를 지켜왔다. 2013년 첫 출시 이후 2022년 기준 누적 출하량이 1500만 대를 넘어섰다.

세계 최초의 55형 커브드 올레드 TV를 시작으로 △패널 뒤에 얇은 강화유리 한 장만을 붙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2016년)와 두께 4mm 이하의 월페이퍼(Wallpaper) LG 시그니처 올레드 W(2017년)를 잇따라 출시했다.

이후로는 △ LG 시그니처 올레드 8K(2019년) △ LG 시그니처 올레드 R(2020년) △최다 올레드 TV 제품군(2022년) 구축 등 세계 최초 행렬도 이어왔다.

기술력도 해외에서 인정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인정받아 글로벌 유력 매체들로부터 약 70개의 CES 어워드를 수상했다.

CES 2023에서 주관사인 미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로부터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 엔가젯(Engadget)이 선정한 홈시어터 부문(Best Home Theater Tech) 최고상(Best of CES Awards)도 받았다.

▲전세계 올레드 TV 시장 규모(출처: 옴디아, 2023년은 예상치)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TV 출하량은 2억 325만 대를 기록했다. LCD TV 출하량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2억 대를 밑돈 가운데, 글로벌 올레드 TV 출하량은 650만 대 수준을 유지했다.

2013년 4000대 수준이었던 올레드 TV 출하량은 10년 새 1852배 넘게 성장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3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조업체들까지 속속 시장에 합류하면서 총 21개의 브랜드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50%(49.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전년 대비 14%의 성장이 예상된다.

▲LG 올레드 TV 누적 출하량 [LG전자]

LG전자는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 Open to All)'이라는 비전 아래 LG TV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밝기 향상 기술(Brightness Booster Max)'을 기반으로 LG 올레드 에보(83/77/65/55G3)를 먼저 출시하고 세계 최대 크기인 97형(대각선 약 246센티미터) 신제품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게이밍 TV로 적합한 48형과 세계 최소 42형(대각선 약 106센티미터)도 잇따라 출시한다.

2023년형 LG 올레드 TV의 국내 출하가는 모델별로 77형 기준 570만~900만 원, 65형 기준 319만~539만 원이다.

LG전자는 이달 중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모델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상당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 명가(名家) 10년의 확고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LG 올레드 TV만의 본질적 가치를 더욱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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