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적정 축의금 얼마?…"아는사이 5만원, 친하면 10만원"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3-07 11:06:04
결혼식 축의금은 알고 지내는 사이면 5만원, 친한 사람이면 10만 원이 적정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1177명의 대학생·구직자·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같은 팀이지만 덜 친하고 협업할 때만 마주하는 직장 동료'면 5만 원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65.1%나 됐다. 10만 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은 응답자의 21.3%였다.

'가끔 연락하는 친구 또는 동호회 일원 등 그냥 알고 지내는 정도'에도 63.8%가 5만 원을 꼽았다. 10만 원은 20.6%였다.

결혼하는 사람이 '사적으로도 자주 소통하는 직장 동료(전 직장 포함)'일 경우엔 상황이 달랐다. 63.6%가 10만 원을 적정 축의금으로 꼽았다. 

'거의 매일 연락하고 만남이 잦은 친구 또는 지인'이 결혼한다면 10만 원을 축의금으로 내겠다는 응답이 36.1%였고 20만 원(30.2%)을 내겠다는 응답도 30.2%나 됐다. 30만 원도 가능하다는 의견도 14.4%에 달했다.

▲ '관계별·상황별 결혼 축의금 적정 액수'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인크루트]

청첩장에 대해서는 응답자 10명 중 3명인 29.2%가 '종이 청첩장'을 선호했다.

이유로는 △결혼식에 정식으로 초대받았다는 느낌 때문(38.7%)이 가장 많았다. 이어 △모바일 청첩장은 성의가 없어 보임(26.2%) △격식에 어긋난다고 생각함(17.2%)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친하지 않거나 평소에도 연락이 뜸했던 지인이 모바일 청첩장만 보내면 전체 응답자 중 74.3%가 '안 간다'고 답했다. 이 중 46.6%는 '축의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친분이 있거나 꾸준히 연락해왔던 지인이 모바일 청첩장만 보내면 응답자의 91.3%가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3년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76%p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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