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낙동강 옛 나루터에 매화나무 군락지 조성 완료

박유제 / 2023-02-28 11:48:12
상동면 여차리 용당나루터에 토종매화 경남 김해시는 상동면 여차리 옛 용당나루터 일원에 추진한 매화공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 옛 나루터에 조성된 매화나무 군락지 모습 [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4대강 사업으로 철거된 용산마을 이주단지 조성 시 인근에 이식된 매화나무 202그루 재이식을 시작으로 지난 2022년 2월부터 상동면 옛 용당나루터 주변에 매화나무 군락화를 추진해 왔다. 

그동안 매화나무 332그루를 추가 식재하고, 낙동강변 여러 곳에 흩어져 서식 중이던 매화나무 54그루와 배롱나무 45그루를 찾아내 이곳에 옮겨 심었다. 전체적으로 1억2000만원을 들여 2만8000㎡(8500평) 면적에 매화나무만 588그루를 식재했다.

'매화공원'은 김해의 시화가 '매화'라는 사실을 알리는 장소가 될 뿐 아니라 산발적으로 흩어져 관리가 어려웠던 수령 40~50년된 토종 매화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화는 추운 초봄에 먼저 피어나 진하면서도 맑은 향을 뿜어내는 것이 특징으로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남부지방에서는 대체로 1~3월 개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창근 하천과장은 "옛 용당나루터 매화공원은 봄을 알리는 새로운 휴식공간이 되는 것은 물론 시화인 매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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