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서 불…5명 부상

박유제 / 2023-02-24 09:10:43
24일 오전 5시 54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 18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한 집은 이주노동자 기숙사다.

▲ 24일 이른 아침 창원 마천동 이주 노동자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창원소방본부 제공]

이 불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던 20~30대 외국인 노동자 5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3명은 중상, 2명은 경상으로 알려졌다.

다친 외국인 노동자 5명 중 3명은 창문을 통해 3층으로 자력으로 대피했고, 2명은 내부에 고립됐다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순찰 중이던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인력 58명을 투입, 18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아파트 입주민 7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아파트 내부 79㎡와 집기류 등이 타면서, 피해액이 소방서 추산 4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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