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강경한 긴축 기조로 한미 금리 역전폭 확대가 예상됨에도 금리를 동결한 건 경기침체 우려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6%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1.7%)보다 0.1%포인트 하향했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0.4% 감소, 2020년 2분기(-3.0%) 이후 2년 반 만에 역성장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5%로, 지난해 11월(3.6%) 대비 소폭 낮췄다.
금통위는 국내 경기에 대해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 이후에는 중국과 정보기술(IT) 경기 회복 등으로 성장세도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확실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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