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콘야마 사장 "올해 신차 8종 출시…사회공헌·탄소중립 실천"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2-21 14:20:27
렉서스·토요타 브랜드로 총 8종 전동화 모델 도입
'멀티 패스웨이' 전략으로 '모두를 위한 전동화' 추구
콘야마 마나부 사장 "한국 사회와 고객 이해 최우선"
토요타자동차가 올해 총 8종의 전동화(전기차 전환) 신차를 출시하며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2023을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콘야마 마나부(今山学)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는 21일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열린 '2023 기자간담회 &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런칭' 행사에서 "전동화 차량과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상품으로 고객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토요타의 신차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콘야마 마나부 대표.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멀티 패스웨이(Multi Pathway)' 전략에 맞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BEV) 등 총 8종의 전동화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렉서스 브랜드로는 순수 전기차 SUV 모델 RZ와 두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완전 변경 RX 등 2종의 전동화 모델을 도입한다. '렉서스다운 전동화'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모델 다양화를 추구한다는 구상이다.

토요타 브랜드는 '라브4(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세단 '크라운 크로스오버', 대형 럭셔리 하이브리드 미니밴 '알파드', 준대형 하이브리드 SUV '하이랜더'를 출시할 계획이다. 

5세대 모델로 완전 변경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와 토요타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bZ4X'도 새로 추가되는 전동화 라인업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모두를 위한 전동화' 전략에 맞춰 '먼저 가치를 보는 당신' 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도 공개했다. 토요타의 가치를 인정하는 고객들에게 모델 다양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행복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대표가 잠실롯데월드몰에서 열린 '2023 기자간담회 &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런칭' 행사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히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올해 1월 타케무라 노부유키(武村信之)사장 후임으로 한국토요타자동차 수장이 된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이날 행사가 취임 후 첫 공식 무대였다.

그는 이날 "토요타는 탄소중립을 지향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며 "현재는 전세계 여러 에너지 상황에 맞춰 멀티레일 전동화 전략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동화의 미래도 밝다고 본다"고 말했다.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한국시장에서의 주요 목표로 점유율 상승과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공급 차질로 인한 출고 지연 등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그는 지난 3년간 토요타 자동차가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에 비해 점유율이 높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회 공헌'과 '탄소중립 책무 이행'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국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며 "땀을 흘리며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탄소중립이라는 사회적 책무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대표는 "한국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포부도 강조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자동차 출고 지연 문제에 대해서는 "자동차 공급면에서 어려움이 크지만 고객들에게 오랜 기다림에도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한국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한국 사회와 고객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맞는 상품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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