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지난달 28일 정부의 난방비 인상을 규탄하며 가구당 30만 원씩의 난방비를 지원하라는 내용으로 창원시 성산구 주요지점 10곳에 펼침막을 내걸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사이 3곳의 펼침막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정의당은 이 같은 사실을 성산구청에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정치 현수막이나 펼침막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시행된 옥외광고물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각 정당이 정책이나 현안 등에 대한 주장이나 약속을 정당 연락처와 표시기간 등을 명시한 채 14일 이내로 게시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창원운동장 사거리, 정우상가 사거리, 롯데마트-백화점 사이 인도에 게시된 3개의 펼침막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정의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사건을 적법한 정치활동에 대한 탄압으로, 향후 수사를 통해 범인이 나타나면 즉각적인 사과와 배상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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