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값싸고 친환경적인 장소는 '경기공유서비스' 활용

김영석 기자 / 2023-01-25 08:35:43
경기도청 옛 청사 잔디밭, 성남시청 너른 못 등 7곳 공유 경기도가 행사·회의목적의 업무용 공공시설을 저렴한 비용에 결혼식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공유서비스 공공웨딩홀' 서비스를 시작한다.

▲ 수원시 팔달구의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마당  [경기도 제공]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는 경기도민 누구나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경기도 내 회의실, 체육시설, 공유주방, 스튜디오 등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 서비스로 2800여 개 시설이 등록돼 있다.

공공웨딩홀 서비스는 시설별 위치와 대관료,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 공공웨딩홀 종합안내 페이지에서 각각의 시설을 세부적으로 확인한 뒤 대관 신청을 할 수 있다.

공공웨딩홀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은 수원시 팔달구의 경기도청 구청사 내 잔디마당과 의왕시청 대회의실, 수원박물관 야외전시장, 성남시청 너른 못, 여주세종문화재단 감고당, 고양시청 일산호수공원, 포천여성회관 대회의실 등 7곳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마당은 야외시설로 3월부터 11월까지 예식이 가능하며, 사용료는 2시간당 5만 원이다. 또한 신부대기실 용도의 실내 공간과 넓은 주차장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잔디마당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직장 및 학교에 재직 또는 재학 중인 도민으로, 이용예정일로부터 최소 7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도는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공시설 대관, 체육시설, 텃밭 분양 신청 이외의 공공 캠핑장 종합안내, 강좌강습, 물품대여 등의 예약 서비스도 신규로 시작했다.

김해련 경기도 자산관리과장은 "공공웨딩홀 서비스는 시작 단계로 비록 참여 시설 수는 적지만, 예비부부의 결혼식장 확보에 대한 어려움 해소와 결혼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운영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시군 및 공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예비부부의 선택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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