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빅데이터로 골목상권 지원했더니…평균 27% 매출 상승"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1-19 11:05:17
서울시와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 진행
빅데이터 분석과 대학생 아이디어에 매출 증가
KT가 빅데이터를 이용한 골목상권 지원 사업이 소상공인들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KT(대표 구현모)는 서울시와 함께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소상공인들의 월평균 매출이 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민관의 빅데이터를 활용, 소상공인에게 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부터 KT와 서울시,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 협업했다.

▲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에 참여한 숙명여대 '같이가게' 팀원들이 서울시 양천구 목동의 '한옥안동국시' 사장님에게 빅데이터 상권분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KT 제공]

KT와 서울시는 대학생들에게 마케팅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소상공인들의 점포 현장 점검과 점주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마케팅 및 컨설팅 플랜을 준비하도록 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와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의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를 컨설팅에 활용, 소상공인들을 지원했다.

소상공인들은 프로젝트 이전보다 평균 27%의 월 매출 상승 효과가 있었고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데이터 분석 마케팅이 가게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KT와 서울시 조사결과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는 70% 이상이었다.

한 소상공인은 "학생들이 기대 이상으로 열정적이고 전문적이었다"며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릴 수 있어 고마움이 크다"고 전했다.

'잘나가게'는 기지국 신호 등 KT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별 분석과 영업 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는 서울시의 상권 빅데이터를 토대로 100여개의 생활밀접 업종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KT는 18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 참가팀 중 4개팀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와 프로젝트로 소상공인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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