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언스는 이번 말레이시아 품목 허가를 계기로 국내 1위를 넘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205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5%를 넘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대표적 고연령층 질환인 대상포진 예방 백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복지부(MOU)가 약 324억 링깃(한화 약 9조 5482억 원) 규모의 예산을 예방 백신에 할당하는 등 복지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스카이조스터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 개발 대상포진 백신으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를 약독화시킨 생백신이다. 지난 2017년 9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IMS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스카이조스터의 시장 점유율은 56%(도즈 수 기준)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점유율 51%, 2분기 점유율 52%로 점진적으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우리 기술력으로 만든 백신이 세계시장에서도 점차 영향력을 넓히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및 자체 개발을 계기로 글로벌 위상이 높아진 만큼 우리 기술 제품을 확산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내 스카이조스터의 WHO 사전적격성평가(Pre-qualification)를 신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허가 등록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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