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단원들의 뜻에 따라 졸업하는 단원들이 머리카락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졸업하는 김시은(진해신항중 2학년), 한승희(반림중 3학년), 김민채(구산중 2학년), 이다연(반송여중 1학년), 전채원(창원남산초 6학년) 단원은 그동안 길러온 머리카락을 '어머나' 운동 본부에 기부하기로 했다. '어머나'는 어린 암 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이다.
졸업단원 김시은 학생은 "몇 년 동안 길러온 머리카락 한 번에 자르니 어색하지만,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머리카락 없이 투병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머리카락 기부는 2018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통이다. 지난해에도 3명의 졸업단원들이 머리카락을 기부한 바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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