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중증질환 앓는 청년 중 희귀난치성 비율이 45% 달해

박유제 / 2022-12-26 15:53:49
4506명 중 2038명..."청년 건강관리 지원 필요" 경남 김해지역 청년층 중증질환자가 4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 중에 희귀난치성 질환자 비율이 45%를 넘어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돼, 청년층 건강관리와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사진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의 MRI 촬영 모습. 기사와 관련 없음 [UPI뉴스 DB] 

김해시가 26일 공표한 청년통계를 보면 관내 의료보장 적용 청년인구는 16만9937명이다. 이 중 주요 중증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450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증질환자 중에는 희귀난치성 질환이 2038명으로 가장 많았다. 암(1561명), 심장질환(839명), 뇌혈관질환(273명) 순으로 진료 인원이 많았다.

주요 6대 만성질환 진료를 받은 청년 4276명 중에는 정신 및 행동장애 진료를 받은 청년이 무려 7697명에 달했다. 다음으로 고혈압이 2126명, 당뇨병을 앓고 있는 청년도 1659명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시 통계 누리집에 실린 청년통계는 2021년 12월 31일 기준 김해시 거주 만15∼39세 청년 대상 공공기관 행정자료와 조사통계를 융합한 가공통계다. 인구·가구, 경제, 복지, 일자리·창업, 건강 5개 부문 84개 항목이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 청년통계는 청년층이 김해에 뿌리를 내리고 미래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새로운 항목을 발굴하고 기존 항목을 보완하며 지속적으로 청년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 청년인구는 16만2386명으로 전체 인구의 30.2%를 차지하는데, 이는 2017년에 비해 만6495명 줄어든 수치다. 또 2021년 김해시 청년인구는 총전입 2만6974명에 총전출 3만421명으로 3447명이 순유출됐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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