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안전관리 위반 공사장 250건 적발…"작은 규모 더 미흡"

박유제 / 2022-12-22 11:08:14
시·군 합동으로 117개 공사장 점검 경남도내 대단지 아파트 건설공사보다 규모가 작은 건축공사장일수록 안전관리가 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현장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번 달 16일까지 18개 시·군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총 250건의 지적사항을 발견, 안전조치 명령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건축공사장 117개소(일반건축물 45, 공동주택 72)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지적사항을 보면 △개구부, 토사면, 단부 등 안전난간 미설치 △안전모 미착용 △시스템 비계, 동바리 등 가시설 설치 상태 미흡 △일부 콘크리트 재료분리, 동절기 대비 보양조치 미흡 등이다. 

이번에 적발한 250건 중 110건은 시정명령으로 분류됐다. 기타 자재 정리 및 작업자 안전조치 등 경미한 사항 42건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나머지 98건은 개선 권고 조치했다.

점검결과 대설·한파 대비 비상용 제설 자재나 화재관리책임자 지정 및 관리점검 상태, 시스템비계 동바리 등의 가설시설 설치 및 관리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지만, 소규모 건축 공사장일수록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설마하는 안일한 사고가 건축공사장에 인재를 불러온다"면서 "지속적으로 안전한 건축 공사장 환경 조성 및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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