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생태전환교육, '기후천사단' 활동으로 우뚝

박유제 / 2022-12-15 17:38:19
우수 환경동아리 시상식서 장관상 등 11개 수상 경남도교육청이 지속적으로 공존의 가치를 내세워 지난해부터 '기후천사단'이라는 학교간 연대조직을 만들어 추진해 온 '생태전환교육'이 전국에서 주목받았다.

▲ 서울대에서 열린 통영 벽방초등학교의 성과 공유회 [경남교육청 제공]

15일 환경부·교육부·기상청이 공동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주최한 '2022년 우수 환경동아리 시상식'에서 경남도내 창원 무동초등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을, 통영 벽방초교가 환경부장관상을, 양산 성산초교는 기상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중등부에서는 하동 금남중학교가 교육부장관상, 통영 충렬여고는 환경부장관상, 창원 합포중학교는 기상청장상을 받는 등 총 24개 동아리가 상을 받았다. 이 가운데 경남의 11개 동아리가 최우수, 우수상 등을 휩쓸었다.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무동초 그린그램, 금남중 섬진강 맹그로브 동아리 학생들은 우수 사례를 발표해 그간의 활동을 공유했다.

학교환경교육 쇼츠(shorts․짧은 동영상) 영상 공모전에서는 창원 구산중학교 환경지킴이들이 '환경도서관'이라는 작품으로 중학교 부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무동초 그린그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선정하는 베스트 그린 캠페이너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충렬여고 기후천사단은 '게릴라 가드닝, ESD 실천의 날' 활동 등을 통해 'KBS 100인의 리딩쇼-지구를 읽다'에 출연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3학년 김태은 학생은 기후천사단 활동으로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남교육청은 2023년에는 학생들의 주체적 실천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기후천사단' 동아리를 200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손남구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기후천사단이 자랑스럽다"며 "생태전환교육을 통해 인식의 변화뿐만 아니라 생활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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