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초·중·고 학교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운용 15% 불과

박유제 / 2022-12-08 16:44:01
경남도의회 허용복 의원 "환경위생·안전 위해 처리기 보급 확대해야" 경남도내 960여 개의 초·중·고등학교 중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가 보급된 곳은 15% 정도인 140여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구입과 임대 비율도 약 6대 4로 임대방식 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학교 음식물쓰레기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는 허용복 도의원 [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허용복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산6)은 8일 양산 가남초등학교와 하동 진교중학교를 방문, 학교급식소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의 운용실태를 점검하며, 이에 대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허용복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기후환경 위기와 관련해 학생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적 소재가 바로 급식"이라며 "음식물쓰레기 자체의 양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처리 방법 역시 이제는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 함께한 유상조 교육복지과장은 "학교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식의 결정은 기본적으로 학교자율성에 따른 각 학교의 문제이지만, 이와 관련해 다양한 학교 현장의 요구가 있다면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 관련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 부위원장은 "학교 음식물쓰레기를 위탁업체가 수거해가는 현재의 방식보다 처리기를 통한 음식물쓰레기의 처리가 환경과 위생, 학생 안전의 관점에서 월등한 이점이 있다"며 "다만, 구입방식과 임대방식 등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분석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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