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60개 건설현장 '화물연대 파업' 직격탄…박완수 '현장점검'

박유제 / 2022-12-03 14:32:06
경남경찰청, 화물차 운송보호 '기동단속팀' 발족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사태 10일째인 3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시멘트 사업장, 건설 공사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 박완수 지사가 3일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현장 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경남도 제공]

먼저, 박 도지사는 한라시멘트 창원유통기지를 찾아가 시멘트 출하동향을 파악하고 비노조원 화물차주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멘트 분야는 지난달 29일 운송사업자와 종사자에 대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이후 일부 물량이 공급되고는 있으나, 평시 출하량 대비 14%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어, 의창구 소재 주택건설 현장을 방문한 박 도지사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도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에 민간공사와 도 발주 공사 등 총 1500여 개 현장 중 12월 2일까지 공사중지 등 피해를 겪고 있는 현장은 60여 개소에 이른다. 피해가 확산되면 최근 산업계의 자금사정 악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29일부터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는데, 30일에는 18개 시·군과 대책 회의를 가진 바 있다. 

한편 3일, 경남경찰청은 화물연대의 운송방해와 고속도로 휴게소 불법집회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경찰관 기동대원으로 구성된 '화물차 운송보호 기동단속팀'을 발족해 운영에 들어갔다.

1개 팀당 6~7명으로 구성된 12개 기동단속팀으로 부산신항·가포신항 등 주요 집회 장소와 업무개시 사업장,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게릴라식 불법행위에 신속히 대응하게 한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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