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출신인 최 전 대표는 조선일보 정치부장과 편집국장을 거쳐 1985년 12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최 전 대표는 부산고, 서울대를 졸업한 뒤 한국일보에 입사했다. 조선일보로 자리를 옮겨 정치부장·사회부장·편집국장을 지냈다.
노태우 정부 때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시작으로 문화공보부 장관, 노동부 장관, 서울시장을 지냈다. 1994년 서울 성수대교가 붕괴했을 때 김영삼 당시 대통령의 요청으로 서울시장에 부임해 안전 진단과 대책을 마련했다.
12·14·15·16대 국회의원을 거쳐 2003년 한나라당 대표로 선출됐다. 대한민국 정당 사상 처음으로 23만 대의원 직접투표로 당대표에 뽑혔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측근 비리 의혹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자 거부권 철회와 국정 쇄신을 요구하며 10일간 단식에 나섰다. 결국 노 대통령이 재의를 요청했고 특검법이 국회에서 재의결됐다.
그러나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소추안 가결을 주도했다가 역풍을 맞아 2004년 17대 총선을 앞두고 정계 은퇴했다.
2007년 대선때는 박근혜 후보 원로 자문 그룹인 '7인회' 멤버로 박 후보를 지원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은 4일.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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