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이태원도 못 말렸다..'.마산국화축제' 56만명 다녀가

박유제 / 2022-11-30 10:57:47
단일품종 전국최대규모 축제...12일간 160억 경제효과 단일품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 축제인 경남 창원시의 '마산국화축제'가 코로나19와 이태원 참사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29일 열린 마산국화축제 평가보고회 [창원시 제공]

29일 열린 창원특례시 마산국화축제 평가보고회 자료를 보면 올해 마산국화축제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마산해양신도시, 3·15해양누리공원, 마산 원도심(창동·오동동), 돝섬 일원에서 열렸다.

특히 이태원 사고로 인한 일부 행사 취소에도 56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약 16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며 명실상부한 단일품종 전국 최대 규모 축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11만여㎡의 넓은 축제장을 활용해 대형 국화작품을 비롯해 국내 최장 길이(200m)의 국화터널, 플라워카펫, 해바라기·백일홍·코스모스 꽃동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꽃 체험 프로그램, 드론 체험장 등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고 호평했다.
 
또 친환경 순환열차, 장애인 전용 주차구간, 쉼터, 반려견을 위한 펫빌리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운영해 관람객 편의를 개선한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줬다. 

반면 축제장 먼지 날림 최소화를 위한 추가적인 대안 마련과 큰 규모 대비 부족한 안내표지판 등은 개선돼야 할 과제로 꼽혔다.

아울러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축제 콘텐츠 마련과 홍보 강화, 지역 전통시장 및 관광지와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도 향후 과제로 제기됐다.

구진호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마산국화축제의 경쟁력을 더 키우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내년에는 더 많은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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