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의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 학생 87%가 '만족'

박유제 / 2022-11-29 11:24:27
교육회복 학습지원 프로그램..."부족한 과목 학습" 경남도교육청이 진행한 교육회복 학습지원 프로그램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에 대해 10명 중 8명 이상의 학생들이 '만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 경남교육청 청사 모습 [경남도교육청 제공]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은 경남교육청이 코로나19에 따른 학습결손과 학습격차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실시간 쌍방향 교과 보충 프로그램이다. 경남의 현직 교사가 직접 강좌를 개설하여 방과 후, 주말, 방학 중 경남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한다.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 교사 98.5%, 학생 86.6%, 학부모 93.1%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사 96.1%, 학생 88%, 학부모 96.2%가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해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만족도 조사는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 참여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1∼20일 진행됐다. 참가자는 총 777명이다.

교사의 경우 학습결손 해소(38.9%), 교과 외 다양한 분야의 경험(33.1%), 소그룹 학생 맞춤형 수업(24.1%)이 학생에게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지역 간(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93.2%)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생의 경우 △부족한 과목 학습(30.6%) △교과 외 다양한 분야 학습(28.4%) △학교 아닌 다른 장소에서도 학습 가능(22.7%)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학생의 학습 상황을 고려한 수준별 교과 보충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코딩, 인공지능, 창의력 퀴즈, 진학․진로 상담, 지도력(리더십) 교실 등 다양한 비(非)교과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 실시간 쌍방향 169개 강좌에 머물렀던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은 올해에는 3171강좌로 크게 늘면서, 누적 수강생이 2만1964명에 달했다.

김승오 초등교육과장은 "학생이 머무는 모든 장소가 배움의 공간이라 생각하며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 운영한다"라며 "앞으로 수요 증가에 대비해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고 더 나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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