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지자체 차원에서 훈련장애인에게 지원 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는 생산품 판매 수익금으로 훈련장애인들에게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금액이 적고 일부 시설에서만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훈련 시 필요한 교통비와 식비 등 비용을 장애인 당사자나 가족이 부담해야 했다.
이에 따라 도는 훈련기간 1개월 이상, 하루 훈련 시간이 4시간에 해당하는 장애인에 1인당 월 16만 원의 기회 수당을 지급한다. 훈련수당 5만 원, 교통수당 5만 원, 급식수당 6만 원이다.
도는 그동안 훈련시설 이용 장애인들의 교통비·식비 실태조사와 함께 31개 시군과 소통하며,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이어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에 약 2억 원을 편성, 시군비 5억을 더해 올해 7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연말까지(10월 기준 소급 적용) 약 1400여 명의 훈련장애인이 기회수당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2023년에는 약 9억 원을 편성, 시군비 21억을 더해 30억 원의 예산으로 지원 대상을 더 확대해 나가게 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도정 운영 가치를 반영, 장애인들에게 더 많고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기회수당'이라는 명칭을 붙이게 됐다.
지주연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기회수당을 통해 장애인들이 더 나은 고용시장에서 일할 수 있는 역량과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경제위기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자립역량 강화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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