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도와 도 교육청이 각각 제출한 35조 6778억 원과 24조 2062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9월 말 개회한 제363회 임시회에서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9000억 원을 일반회계로 전출하는 문제로 갈등을 빚으며 추경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이어 지난달 21일 추경 원포인트 처리를 위한 제364회 임시회를 열었지만 여기서도 처리가 무산됐다.
이에 도민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양당 대표의원이 지난 7일 추경안 처리를 합의하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탔지만 본회의 의사일정을 알리는 문자메시지 문제로 중단됐었다.
이 과정에서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업인 GTX 플러스 기본구상 용역비(12억 원)와 임태희 교육감의 역점사업인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비(14억 원)이 모두 삭감되기도 했다.
도 의회는 오는 21일부터 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인데, 집행부는 다음 달 초 올해 마무리 추경안도 제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 교육청은 즉각 추경예산 통과를 찬성한다는 자료를 내고 "신속한 집행으로 경기교육의 시급한 현안 사업을 하루빨리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추경에서 삭감된 IB 프로그램 예산 등 부족했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해 추후 있을 2023년도 본예산 심의에 더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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