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과 함께 17일 '수능 안전' 대응체계 가동

김영석 기자 / 2022-11-16 14:42:54
인파 밀집지역 집중 점검...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 기간'도 운영 경기도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 종료 후 인파 밀집 등에 대한 안전 대응체계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16일 경기도청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수능 안전대책 회의'를 열었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도는 수능 전후로 많은 수의 학생들이 밀집하고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험 당일 안전을 재차 점검하는 등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를 '학생안전 특별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17일 시험 당일에는 수원역 로데오거리와 일산 라페스타 등 도내 밀집 예상 지역 37개소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 인원 890명을 동원해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인원은 사고 우려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에 협조 요청할 방침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도 수능 당일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해 화재를 비롯한 유사시 즉시 나설 수 있도록 했다. 도 문화체육관광국에서는 20명 규모의 점검반을 구성해 총 좌석수 1300석 이상 영화관과 시군별 5개소 내외 노래연습장을 점검하기로 했다.

도-시·군 합동점검으로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불가지역 내 출입 여부, 주류 판매나 제공 문제, 접객행위 알선 등을 점검한다.

이밖에 연말까지 △코로나19 방역관리 및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계도 △청소년 음주 및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숙박업소 안전관리 강화 및 종사자 관심 유도 △미성년자 렌터카 무면허 운전 방지 등 안전 전반적인 부분을 살핀다.

앞서 도는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수능 시험장과 교육지원청 등 360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안전 점검에서는 피난 장애요인 여부, 소방시설 관리 실태 등을 확인했다.

도는 수험생 편의 및 원활한 교통 수통을 위해 수능일인 17일 도청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수능일인 17일부터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이 운영되니 항목별 추진사항을 잘 이행하기 바란다"며 "특히 밀집이 예상되는 37개소 외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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