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첫 인도계 수낙 총리 취임은 '디왈리'의 선물?

김당 / 2022-10-25 12:41:14
영국보다 인도에서 더 환영…IT부호의 딸인 아내는 인도 국적
42세로 최연소 첫 힌두교도·유색인 총리 취임…"안정과 단결"
경선때 '트러스 감세안' 강력 비판해 각인…경제위기가 기회로
리시 수낙(Rishi Sunak) 영국 총리 내정자가 25일(현지시간) 제57대 총리로 취임한다.


그는 "지금 우리는 안정과 단결이 필요하며 나는 우리 당과 조국을 하나로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BBC 등에 따르면 수낙 총리 앞에는 치솟는 물가 잡기뿐만 아니라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 폭증한 정부 부채를 줄이고, 또 침체로 향해 가는 영국 경제를 살려야 하는 등 어려운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총리 경선에서 수낙과 경쟁했던 트러스 총리도 수낙이 연설에서 언급한 경제적 도전들 탓에 역대 최단기인 총리 취임 6주 만에 낙마했다.

수낙은 지난 경선에서 트러스의 감세안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복해서 강하게 비판했다. 그런데 감세한 발표 후 파운드화 폭락, 국채가격 급등 등으로 금융위기가 발생해 그의 경고가 현실화되면서 영국의 경제위기가 수락에게는 기회가 된 셈이다.

KPI뉴스 / 김당 대기자 dang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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