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포위' 훈련에 인천~대만 항공편 차질…취소·조정 잇따라

조채원 / 2022-08-04 20:27:05
대한항공, 5·6일 항공편 취소…7일 운항시간 1시간 늦춰
아시아나도 5일 예정된 대만 직항편 운항 스케줄 취소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4일 대만 주변에 대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개시하면서 항공사들의 운항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매주 화·수·금·토·일 주 5회 대만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대한항공은 오는 5∼7일 항공편 운항을 취소하거나 조정했다.

▲중국이 4일 시작한 대만 포위 군사 훈련 지도. [뉴시스]

대한항공은 오전 10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대만 현지시간 낮 12시 10분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 오후 1시 20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4시 50분 도착하는 일정의 인천∼대만 노선을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은 5, 6일 예정된 대만 직항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다. 7일 항공편은 1시간 늦춰 운항하기로 했다. 중국 군사훈련 시간은 7일 오후 1시까지다. 이 기간을 고려해 운항 일정이 취소·조정된 것이다.

대한항공은 7일 항공편을 오전 11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하고 대만에선 오후 2시 20분 출발하는 것으로 바꿨다.

아시아나항공도 5일로 예정된 대만 직항편 운항 스케줄을 취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30분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선 오후 1시 출발해 오후 4시 3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의 직항 노선을 운영중이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 6회다.

아시아나항공은 6, 7일 항공편의 운항 여부는 하루 전 상황을 봐서 결정할 예정이다.

인천과 타오위안을 오가는 중화항공과 에바항공 등 대만항공사는 화물기를 제외하고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다. 미국 아틀라스 화물항공도 정상 운항중이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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