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주거취약가구 통합지원 네트워크', 파수꾼 역할 톡톡

김영석 기자 / 2022-08-02 08:23:48
민·관 역할 나눠 주거취약 850 가구 발굴해 맞춤형 지원 경기 부천시가 운영중인' 주거취약가구 희망 UP 통합지원 네트워크 운영 사업'이 주거취약가구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이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구축된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조정하고 대상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 부천시 '주거취약가구 희망 UP 통합지원 네트워크 운영' 사업 민·관 협의체의 회의 모습  [부천시 제공]


2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협력 강화' 공모에서 부천시가 제안한 주거취약가구 지원 사업이 선정돼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3월부터 주거 취약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마을과 지역이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게 특징이다. 마을공동체 와 기관, 주민이 역할을 나눠 수요자 욕구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먼저, 시는 1000가구가 넘는 주거취약계층(고시원, 원룸, 반지하 등) 전수조사를 진행해 850가구를 발굴하고 △주거상향 △주거환경개선 △정서케어 △서비스연계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금년 여름철 집중폭우와 폭염을 대비해 부천시주거복지센터 및 부천희망재단과 연계하여 긴급히 제습기 50대를 지원했으며, 선풍기 에어컨 등 냉방기 지원, 방충망 교체 등의 소규모 집수리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립감 및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려 물고기, 텃밭, 요가, 전문가 심리상담 등으로 마음건강 관리를 돕는다. 또 마을돌봄가를 양성해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통로도 마련했다.

박화복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주거취약가구 지원사업 추진을 통하여 지역에 분산되어 있던 복지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되어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통하여 사각지대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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