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50만호+α'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해 이달 10일 전후로 발표할 계획이며 지역별 공급 물량은 미세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원희룡 장관은 지난 5월 취임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공약 사안인 250만 호+α 주택공급 계획을 정부 출범 100일 이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는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주택공급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논의를 벌여 왔다.
강 의원은 "최근 금리·물가·환율 인상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 악화 속에 집값 흐름도 둔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고려해 공급을 조절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원 장관은 "250만호+α는 공급 능력을 뜻하는 것이고, 장기적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내용 구성에 관해서는 당연히 변화하는 경기 상황과 수급 상황을 보면서 미세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원 장관은 "이전 정부에서 가장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느냐"는 강 의원의 질의에는 "내용 면에서 공급이 수요와 전혀 맞지 않았고 그나마 나온 공급대책이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혜완 기자 ah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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