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행안위는 1년씩 번갈아 맡기로
정개특위·연금개혁특위 구성안 등 통과 여야는 22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와 상설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21대 국회 전반기 임기가 끝난 지 50여일 만에 원 구성이 마무리된 것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원 구성이 지체돼 국민께 송구하다"며 "코로나19 재확산 등 엄중한 대외 상황에서 시급한 민생 현안을 대응해 성과낼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 모두가 소속 상임위와 상설특위에서 의정 활동에 매진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18개 상임위·상설특위 가운데 7개 위원장은 국민의힘 몫이 됐다. 운영위원장은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은 김도읍, 기획재정위원장은 박대출, 외교통일위원장은 윤재옥, 국방위원장은 이헌승, 행정안전위원장은 이채익, 정보위원장은 조해진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나머지 10개 상임위와 상설특위인 예산결산특별위의 위원장직을 맡는다. 정무위원장에 백혜련, 교육위원장에 유기홍,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 정청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홍익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소병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는 윤관석, 보건복지위원장에 정춘숙, 환경노동위원장에 전해철, 국토교통위원장에 김민기, 여성가족위원장에 권인숙, 예결특위 위원장에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다.
원구성 협상 쟁점이었던 과방위와 행안위 위원장은 이날 여야 합의에 따라 국민의힘,민주당이 1년씩 번갈아 맡는다. 국민의힘이 행안위를, 민주당이 과방위를 2023년 5월29일까지 맡고 2023년 5월30일부터 맞교대하는 식이다.
이날 본회의에선 상임위원장 선출과 함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명칭 변경(형사사법체계개혁특별위원회)과 활동기간 연장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결의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임명승인 등 안건 등이 처리됐다.
국회 정상화가 이뤄지면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는 대정부질문이 실시된다. 5년 만에 여야 공수 교대다. 국민의힘은 '탈북 어민 강제 북송' 등 안보·북한 이슈로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과 인사 문제 등을 집중 부각하며 강한 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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