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의장, 3선 수원시장·인수위 공동위원장 출신 김동연 경기지사가 민선 8기 첫 경제부지사에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내정했다.
경기도는 20일 민선 8기 첫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김 전 차관을 내정했으며, 새롭게 구성되는 정책 자문기구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의장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도의 3대 핵심 '실' 가운데 경제실과 도시주택실은 물론, 4개의 국까지 관장하는 3명의 경기도 부지사 가운데 가장 많은 권한을 가진 핵심 부지사로, 이번에 신설됐다.
김용진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6·1지방선거 김동연 선대위 비서실장과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김 지사를 보좌한 최측근이다
경기 이천 출신으로 세광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기획예산처 복지노동예산과장, 駐영국대사관 재정경제관, 기획재정부 차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김 지사가 문재인 정부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재임할 당시 제2차관으로 함께 국가 재정․경제정책을 이끌었다. 김 내정자는 공식 취임에 앞서 인사위원회 심의 등 임용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신임 의장으로 인수위 공동위원장을 역임한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위촉했다. '경기도 도정자문회의'는 민선 8기 주요 정책 자문기구로서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게 된다.
염 의장은 1960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수원 수성고등학교와 서울대 농화학과 졸업하고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 등을 지냈다.
2010년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해 처음 당선된 뒤 3선을 연임했다. 수원시장 시절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하고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 위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현재 전국 풀뿌리 정치인들의 연대기구인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도정자문회의는 주요 도정 정책에 대한 진행 상황 점검과 개선방안 제언, 신규정책 기획과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맡는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수원 군공항 이전, 스타트업 천국도(道), 사회적경제 활성화, 도민과의 소통 강화 등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과 경기도 주요 현안을 다루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 경제부지사는 30년 넘게 경제관료로 일한 재정경제 전문가"라며 "특히 기획재정부 제2차관으로서 공공기관정책 및 국가 재정을 총괄하면서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협력을 이끌어 낸 경험이 있어 경기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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