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은 3일 "이제 부끄러움과 반성의 시간을 끝내고 혁신과 미래의 시간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에서는 앞서 강병원, 박용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강 의원은 이날 "대선 이후, 많은 분들이 TV와 뉴스를 보지 않는다는 말에 죄송했다"며 "선거 패배의 책임론 공방에 나 스스로도 자유롭지 않다"며 당대표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강 의원은 "2천 원이 넘는 기름값과 한없이 추락하는 주가 앞에, 내 집 마련이 요원한 무력감 앞에, 민주당이 비전과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며 "국민의 삶을 바꾸는 쓸모있는 민주당, 기본과 상식을 복원하여 지지자와 국민 앞에 당당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10년'을 재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국민의 눈을 민주당으로 다시 돌리게 하는 방법은 새로운 파격 뿐"이라며 "기본과 상식의 정치, 국민이 공감하고 쓸모있는 정치로 다시 민주당의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1973년생으로 충남 아산을 재선 의원인 강 의원은 손학규 전 대표 특보로 정치에 입문해 민주당 원내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충남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한 당내 대표적 전략·공보통이다. 지난 대선때는 이재명 선대위 정무조정실장과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았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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