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6월 소비자 심리 지수(CCSI) 96.2…6.3p ↓

최규원 / 2022-06-29 15:19:36
한은 경기본부 6월 경기 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 발표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그래프 [한국은행 경기본부 제공]

2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2년 6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2로 전월대비 6.3p 하락했다.

지수를 구성하는 현재 경기판단 CSI(59)와 향후 경기전망 CSI(68)도 전월대비 각각 17p와 16p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CSI는 개별 소비자동향지수를 일컫는 용어로, 100이 기준이며 그 이상이면 낙관적, 이하면 비관적인 심리상태를 나타낸다.

가계의 재정상황을 묻는 현재 생활형편 CSI(88)와 생활형편 전망CSI(89)도 전월대비 각각 4p, 6p 하락했다. 가파른 물가 상승이 가계 형편을 옥죄는 모양새다. 

가계수입전망 CSI(99)는 전월과 같았으나 소비지출전망 CSI(114)는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소비지출전망 CSI를 구성하는 항목에서 의류비, 외식비, 여행비 등의 하락 폭이 컸다.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을 묻는 물가수준전망 CSI는 163으로 전월 대비 7p 상승했으며, 부동산 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주택가격전망 CSI는 97로 전월대비 14p나 곤두박질쳤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 및 주식시장과 코인 등 자산시장의 하락, 그리고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의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최규원 기자 mirzsta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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