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헤르손 지역에서 대규모 반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전날에도 "헤르손에서 반격을 가해 일부 영토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현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미콜라이우 주와 헤르손 주의 경계를 이루는 인굴레츠 강 남쪽에 교두보를 마련해다. 이곳에서 양측의 치열한 교전이 진행 중이다.
헤르손 주는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맞붙은 지역으로, 우크라이나 최대 물동항인 오데사로 가는 길목이다. 또 크림반도에 식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북크림 운하가 있어 러시아가 개전 직후 가장 먼저 점령한 곳이다.
우크라이나는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하자 북크림 운하를 막아 용수 공급을 차단했다. 이로 인해 크림반도 주민들은 만성적인 물 부족에 시달렸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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