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당 5차 전원회의 개시…김정은 어떤 메시지 내놓을까

김당 / 2022-06-09 09:45:54
Kim Jong-un launches 5th plenary session of the Workers' Party of Korea
전날 의정토의 시작…구체적인 논의내용·회의사진 보도 없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전원회의…제7차 핵실험 임박해 주시
북한이 이달 상순 개최를 예고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가 8일 시작됐다.

▲ 조선중앙통신은 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전날 소집됐다고 전하면서 이 사진을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캡처]

조선중앙통신은 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전날 소집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박정천, 리병철과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로 집행부가 구성됐다.

이어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김정은 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

전원회의에서는 상정된 토의 의정들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중앙통신은 "당 중앙위 부서 일꾼(간부)들, 성·중앙기관·도급 지도적 기관, 시·군·중요공장·기업소 책임일꾼이 방청하고 있다"고 현재진행형으로 전했다.

이어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역사적 투쟁에서 맡고 있는 중대한 책무를 깊이 자각한 전체 참가자들의 높은 정치적 열의 속에 전원회의 확대회의는 의정토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원회의는 이틀 이상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통신은 이날 전원회의 소식을 전하면서 김정은 사진은 공개하지 않고 참석자들이 줄을 서서 노동당 본부청사로 들어가는 장면을 담은 사진만 1장 공개했다.

북한은 지난달 12일 당 정치국 협의회에서 '6월 상순'에 제8기 제5차 당 전원회의를 열어 지난해 연말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결정된 올해 국가정책 집행실태를 중간평가하고 '일련의 중요문제들'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앞서 7일 김정은 위원장이 불참한 가운데 정치국 회의를 열어 제5차 전원회의에 올릴 안건 등을 심의했다.

이날 정치국 회의에서는 조용원 당조직비서가 사회를 맡아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토의의정을 결정하고 전원회의에 제출할 당 및 국가정책집행정형 중간총화 보고서를 비롯한 중요문건들과 전원회의 확대회의 토의형식·일정·방청자 선발정형을 심의·승인했다.

이번 전원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데다가 특히 북한의 제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과 맞물려 김정은 위원장이 회의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을 끈다.

KPI뉴스 / 김당 대기자 dang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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