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보험사 해외지점 당기순익 99.1%↑

강혜영 / 2022-05-24 16:19:20
자산은 65.6억 달러…전년 대비 21.3% 증가 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해외 지점들의 당기순이익이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2021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 해외 지점의 당기순이익은 90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520만 달러(99.1%) 늘었다.

세부 항목별로는 보험업에서 9060만 달러, 금융투자업 등에서 20만 달러의 이익을 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업 위축에도 손해보험사 해외 지점들을 중심으로 보험료 수입이 증가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생명보험사의 부동산 임대업 임대율도 개선됐다.

▲ 보험회사 해외점포 손익 현황 [금융감독원 제공] 

보험사 해외 지점들의 자산은 지난해 말 65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억5000만 달러(21.3%)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11개 보험사가 11개국에서 3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 신한생명과 코리안리, DB손해보험이 새로 해외 지점을 냈다.

금감원은 "보험회사 해외점포는 아시아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이익을 시현했으나, 코로나19 영향 및 취약한 수익구조 등으로 경영상 불안 요인도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신규 진출한 해외 지점의 사업 진행 상황과 재무 건전성 등을 점검하고 리스크 요인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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