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 "안전·행복한 공교육 도민호소 모르는가"

강정만 / 2022-05-13 11:17:11
KBS 토론회 김광수 후보 "고교 평준화 해체하고 싶다" 발언 비판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는 "김광수 후보는 21세기를 걸어가는지, 20세기로 돌아가는지 시급히 점검하라"며 "코로나에서 '아이 한 명, 한 명이 안전하고 행복한 공교육을 해달라'는 도민들의 호소를 설마 모르는 것인가"고 지적했다.

이정원 대변인은 12일 KBS제주가 주관한 '교육감선거 후보 토론회'에서 "김광수 후보는  KBS토론회에서 '솔직히 할 수만 있다면 (고교)평준화를 해체하고 싶다. 제주도 전체를 하나로 하던가, 선발권을 학교에 주고 싶다. 그래야 학부모가 가고 싶은 학교에 아이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짚었다.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이석문 선거사무소 제공]

이 대변인은 "발언을 듣고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게 맞는지 의심마저 들었다. 그만큼 충격적이었다"며  "고교평준화를 해체한다는 건 고등학교에 학생 선발권을 준다는 의미이고, 사실상 도내 고등학교들을 특목고 형태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렇게 되면 결과는 뻔하다. 아이들은 과거에 늘 봐왔던 극심한 입시 경쟁에서 힘들고 아플 수밖에 없다"며 "학교 서열화로 교육 양극화, 지역 양극화가 불 보듯 뻔해진다"고 지적했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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