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29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슬로비안스크, 바라니우카 지역에서 전진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러시아가 느리게나마 이지움 남동·남서부로 진격 중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더 타임스는 러시아가 진군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데에는 북부 전선에서 전력 손실을 본 러시아군의 피로감, 서방의 무기 지원 등이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이런 상황에도 러시아군이 4∼6주 안에 돈바스 지역의 우크라이나군을 포위할 거란 관측도 나왔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돈바스 전선의 교착은 그저 다음 전투의 준비일 뿐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당초 5월 초까지 돈바스를 장악한 뒤 다음 달 9일 '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에 맞춰 승리를 선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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