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SFTS 발생철 맞아 '주의보' 발령

강정만 / 2022-04-26 14:22:28
"외출 후 목욕, 옷 갈아입기 등 수칙 준수" 당부
"의료기관은 방문 환자 야외활동 확인 잘해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군 법정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주의보를 내리고  4~11월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외출 후 목욕과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26일 당부했다.

SFTS는 올해 현재 제주에서는 발생한 사례가 없지만 지난해는 8명의 환자가 발생,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하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켰다.

▲ 작은소피참진드기 [뉴시스]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 야외에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제주는 가축 방목장이 많고, 오름 등 야외활동 여건이 잘 갖춰진 환경 특성상 환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도는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일반적으로 의료기관에서는 SFTS 발생 시기인 4~11월 사이에 고열(38-40℃),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최근 15일 이내 농작업 등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

진료 과정에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보호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도 당국은 당부했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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