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정호영 논란에 "내딸 일기장까지 압색했던 檢 똑같이 하라"

조성아 / 2022-04-17 16:05:49
연일 페이스북 통해 검찰 날선 비판
"진짜 살아있는 권력 수사 전개" 촉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야 막론하고 오랫동안 제기해온 수사·기소 분리를 검찰이 반대하고 수사권을 유지해달라고 주장하기 전 최소한 해야 할 몇 가지'라는 글을 올렸다. 

▲[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캡처]


글에서 조 전 장관은 "진짜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 전개"를 해야 한다면서, "도이치모터스 사건에 대한 김건희 씨의 연루 의혹 철저 수사,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아이폰 암호 풀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의대 편입 및 병역 의혹에 대한 전면적 수사"를 예로 들었다. 

정 후보자 자녀 관련 의혹에 대해선 "자녀 일기장에 대한 압수수색"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부 불법행위에 대한 사과와 조사"도 촉구했다. 

조 전 장관은 "별장 성접대 동영상 속 김학의 차관의 얼굴을 알아보지 않고(못하고) 세 번이나 무혐의 처분한 것에 대한 사과, 법원이 실체를 확인한 채널A 사건 감찰 및 수사 방해 사건의 관련자에 대한 조사와 제재, 이례적으로 법원이 공소권 남용을 확인한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 간첩조작에 대한 사과 및 책임 검사(장)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그는 지난 16일에도 "2019년 8월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했던 검찰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윤 당선인과 한 후보자의 눈치를 보고 있을 것"이라며 검찰을 비판한 바 있다.

지난 15일엔 "살권수(살아있는 권력 수사) 운운하던 검찰은 왜 정 후보자의 집과 경북대 연구실, 경북대 의대 병원 등을 즉각적 압수수색을 하지 않는가"라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똑같이 해라"라고 촉구했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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