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IPEF 참여 긍정 검토"

강혜영 / 2022-04-08 14:55:53
"CPTPP도 현 정부서 가입 신청 방향으로 논의" 정부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IPEF 참여 논의가 보다 구체화하고 그 논의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입장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IPEF는 미국이 작년 10월 디지털·공급망·청정에너지 등 신(新)통상 의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제안한 역내 포괄적 경제 협력 구상체다.

홍 부총리는 또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도 이번 정부 내 가입 신청, 다음 정부 가입 협상이라는 큰 틀에서, 추가적인 피해 지원 방안과 향후 액션플랜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이 결성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이다. 미국이 주도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과 호주, 멕시코 등 나머지 국가가 2018년 12월 출범시켰다. 이후 영국, 중국, 대만 등도 가입을 신청했다.

홍 부총리는 "글로벌 경제 전반에 성장력 저하와 인플레이션 압력 등 복합적 리스크 요인이 누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방형 통상국가인 우리 경제 구조상 대외경제안보 이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정부 교체기 대응에 한 치의 틈이나 공백이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대응 등 핵심 사안들에 대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왔다"며 "대외경제안보 이슈에 대해서는 더 틈새나 실기가 없도록 꼼꼼하게 협의·조율해 조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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