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의원 도지사 출마설 관련, "웰컴 대환영"
"김동연, 지시 따랐던 경제 공무원…정치인과 달라" "경기도 문제는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안고 계시는 문제다. 히딩크 같은 해결사가 되고 싶다"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선 유승민 전 의원은 5일 경기도 수원의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기도지사 자리에 욕심이 나서 나온 것이 아니다. 일을 하러 온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기도를 위해서 역대 어느 지사보다도 깨끗하고 밝게 변화시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재명 전 지사의 잘된 정책은 확실히 계승하고 잘못된 부분은 분명히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지사의 잘한 정책으로는 공공산후조리원과 코로나19 대응, 지역화폐 등을 꼽았다. 하지만 기본주택 실험 등 부동산 정책을 대표적 잘못된 정책으로 들었다. 그는 지난 대선 경선과정에서도 이재명 후보와 페이스북을 통해 수차례 '기본소득' 반대 입장을 주장했다.
출마 결심을 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당선인과의 교감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출마 선언을 한 뒤 당선인에게 전화를 드렸다"면서 "전화를 받은 당선인이 덕담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출마가 스스로 선택한 일임을 밝혔다.
김은혜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웰컴. 대환영"이라고 큰 목소리로 답했다. 그는 "김 의원 그리고 먼저 출마하신 분들 다 같이 당이 정하는 룰에 따라서 치열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는 지시를 따랐던 공무원"
현재 민주당 후보군 중 여론조사 1위인 김동연 전 부총리에 대해서는 "김 부총리는 참 훌륭하신 분인데 그분은 경제 공무원이었다. 같은 경제 이미지로 보실 수 있겠지만, 지시를 따랐던 경제 공무원과 늘 해법을, 대안을 제시했던 경제 정치인은 굉장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정부에서 실패한 경제, 일자리, 부동산, 소득주도 성장 등 정책 기조에 대해서 초대 부총리로서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질의 응답에 앞서 인사말에서 "식목일은 나무를 심는날이다. 경기도에 작은 묘목으로 왔다. 저를 심어주시고, 경기도지사로 만들어주시면 은혜 잊지 않고, 잘사는 경기도 깨끗한 경기도 만들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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