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못 이룬 꿈 이루겠다"…강용석,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유진상 / 2022-04-04 17:02:20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로 유명세 탄 유튜버이자 변호사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로 유명세를 탄 강용석 변호사가 4일 경기도 수원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 강용석 변호사가 4일 수원 세류역 앞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변호사 선거캠프 제공]

강 변호사는 이날 수원 세류역(수원 공군 비행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이루지 못한 꿈, 경기도에서 강용석이 이루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매년 몇백 억이 주민들의 소음 피해 비용으로 사용되며, 북한 장사정포 사거리가 70~80㎞로 늘어난 결과 안보의 위협을 받는 수원공항과 함께 성남공항, 과천경마장을 이전해야 한다"며 "수원공항, 성남공항, 과천경마장을 이전한 뒤 규제 없이 개발하는 형태의 도시개발을 진행해 경기도 성장엔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4년을 "대장동 비리, 법카 사적 사용, 낙하산 인사, 경기지역 화폐 실패"라고 정의하며, △경기지역 화폐 2260억 원의 경제적 손실 △대장동· 백현동 게이트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재명 캠프 악용 등을 지적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자 심장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라고 자신의 경기도론을 피력한 강 변호사는 "현장에서 실천하는 경기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수원·성남 비행장, 과천 경마장 이전 후 해당 부지에 규제혁신 특별구역 선포 △GTX A노선 임기 중 완공, B·C노선 착공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공교육 경쟁력 확보 △규제철폐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 △저비용 고효율의 건강보장 '강용석 케어' 등을 내세웠다.

그는 끝으로 자신의 삶을 '공동화장실을 써야 했던 달동네 출신으로 사법시험 합격한 개룡남', '우수한 성적에도 판사가 되지 못해 시작한 변호사에서 청년 국회의원으로 당선, 그리고 퇴출', '방송인으로 다시 시작해 논란과 시련, 탄압을 딛고 성장한 영향력 있는 언론인'이라고 삶의 궤적을 정리했다.

강 변호사는 17·18대 총선 마포구을 지역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18대에 당선된 뒤 19대 총선에서는 무소속 후보로 나와 득표율 4.3%로 낙선했다.

한편 4일 현재 강용석 변호사를 비롯해 천강정, 함진규, 최세영, 심재철 등이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했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진상

유진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