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친환경 금융에 누적 5.4조 지원"

강혜영 / 2022-03-16 15:59:27
"2030년 친환경 금융 30조 달성 목표…계획보다 빠른 속도"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년간 친환경 금융에 약 5조4000억 원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 금융 로드맵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이 이날 발간한 '2021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하이라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지난해 친환경 금융 실적은 총 2조6900억 원이다. 항목별로는 녹색투자 1조6412억 원, 친환경 PF(프로젝트 파이낸싱) 7678억 원, 녹색대출 2846억 원 등이었다.

2020년 이후 누적 친환경 금융 지원액은 모두 5조3700억 원으로, 목표치인 4조2000억 원을 초과했다. 

신한금융은 "2030년 친환경 금융 30조 원 달성을 향해 계획보다 빠른 속도로 나아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 2월 신한은행이 GGC(Green Guarantee Company) 협약을 맺고 그린 파이낸싱을 확대함에 따라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GGC는 오는 6월 설립 예정인 국제 보증기관으로 영국 정부와 녹색기후기금 등이 출연한 자금으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관련 자금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체계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 관리를 위해 탄소회계금융협회(PCAF)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탄소배출량(금융배출량)을 측정하고 있다. 측정업체의 범위를 기존 1042개에서 8만6300개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측정된 금융배출량을 각 그룹사가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는 '금융배출량 산출시스템'도 개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ESG 평가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그룹 차원의 ESG 여신·투자 심사 프로세스 통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ESG 경영 실천 기업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일반 대출보다 연 0.2~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도 출시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기업의 자발적 ESG 정보공개 확대는 ESG 경영의 경쟁력과 투명성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신한금융은 모든 이해관계자가 ESG에 관심을 두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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