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이날 강릉 옥계면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동해시 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에 위치한 이재민 대피 숙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재민들과 면담 후 기자들에게 "저희가 강릉, 동해시는 물론이고 강원도와 중앙정부, 기획재정부와도 상의를 해 모든 것을 화마에 잃어버리고 이곳에 오신 분들에 대한 충분한 지원과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주불 진화가 끝났어도 잔불 정리까지 많은 노력이 기울여져야 될 것 같다"며 "그동안 애써주신 우리 지자체 공무원들, 소방청 소방관, 산림청 특수진화대 등 공무원들의 노력도 컸고 자원봉사해 주시는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두 지자체로부터 보고받은 내용 중에 예산지원이 꼭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며 비상소화전 설치와 산불감시카메라 설치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재해복구 차원이든 일반예산 사업에 넣든지 조속히 시설들이 갖춰져 산불이 일어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방 사업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 소속 172명의 국회의원이 의원총회 의결로 이번 3월 세비 30%를 각출해 화재 의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며 "이게 20일이 지나야 각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20일이 지나면 바로 전달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지난 11일 의원총회에서 소속 국회의원 172명 전원이 세비를 30%씩 모아 산불 피해 지원금으로 기부하기로 의결했다. 기부 금액은 3억5640만 원이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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