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국민이 꿈과 희망 가질 수 있는 나라' 구현해줄 것"
朴, 4선 호남 출신 정치인…'4번 구속 4번 무죄' 오뚜기 별명
尹 당선인 후보 시절 광주·전남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활동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5일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에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을 임명했다.
박 전 부의장은 4선을 지낸 호남 출신 정치인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정계에 입문해선 민주당과 국민의당 최고위원,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20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검찰 출신인 박 전 부의장은 '4번 구속, 4번 무죄' 전력으로 '오뚝이', '불사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1999년 옷 로비 사건, 2000년 나라종합금융 사건, 2004년 현대건설 비자금 사건으로 구속됐지만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2012년 지역구에서 발생한 '동장 모임' 사건에서도 구속됐으나 무죄를 받았다.
이번 대선 때 윤 후보 캠프에 합류해 국민의힘 광주·전남 총괄 선거대책위원장 겸 중앙 선대위 산하 동서화합미래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 전 부의장은 수많은 정치 역정을 거치며 대한민국 정치 지형을 바꾸는데 헌신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정의롭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완성하기 위해 국정 통합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은 윤석열 정부의 가치와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취임식 준비위원장으로서 윤 당선인의 가치와 철학을 국민께 전달드리는 데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계파에 휩쓸리지 않는 소신있는 정치 행보가 정치권에 지금까지 귀감이 되고 있는 것처럼 정직하고 성실한 국민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구현해 줄 것이라고 믿고 모셨다"고 전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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