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에 '대장동 저격수' 김은혜 낙점

장은현 / 2022-03-11 17:21:18
대장동 있는 성남분당 지역구…'이재명 저격수' 활약
선대본부 공보단장으로 공수 겸임…尹 신뢰 두터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초선인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을 당선인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 의원은 대선 기간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을 맡아 언론 대응을 총괄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저격수'로도 활약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맡은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으로 대장동이 있는 경기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둬 대장동 의혹을 파헤치는데 큰 몫을 했다.

이른바 '대장동 문건 보따리'를 입수하거나 부산저축은행 사건 브로커인 조우형씨가 2011년 수사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었던 윤 당선인을 '만난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검찰 조서를 공개했다. 대장동 공수를 겸한 것이다.

MBC 기자·앵커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을 지냈다.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 통합 과정에서 혁신통합추진위 대변인으로도 활동했다. 주특기가 '대변인'인 셈이다.

당내 초선 59명 중 정치적 존재감과 역량이 앞선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 당선인은 정치 입문 이전 김 의원과 별다른 인연이 없었다. 대선 기간 김 의원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두터운 신뢰를 보였다고 알려졌다.

김 의원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은현

장은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