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온평·풍천·제주북초, 성산중 IB 후보학교 승인

강정만 / 2022-03-11 12:30:11
IB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월드스쿨 승인 준비 시작
교육청 "미래교육 모델 될 수 있도록 충실히 지원하겠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1개교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세계학교) 본부로부터 IB 후보학교로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IB 후보학교로 승인 받은 학교는 초등학교는 △온평초 △풍천초 △제주북초와 중학교는 성산중이다.

▲이석문 제주교육감 [제주교육청 제공]

이로써 2022 IB 후보학교는 2021년 후보학교로 승인된 △표선초 △토산초 △표선중을 포함해 모두 7개교가 됐다. 

이들 중 초등학교는 PYP(Primary Years Programme) 프로그램과 중등학교는 MYP(Middle Years Programme)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PYP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개념 중심의 교수·학습 접근으로 학생의 미래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MYP는 학습과 실제 삶을 연결해 문제를 해결하며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들 학교는 IB 본부로부터 학교별 컨설턴트를 배정받고 IB 교육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월드스쿨 승인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전 교원들은 IB 공식 워크숍을 이수해야 한다. 

도 교육청은 교원들의 워크숍 참가 지원 및 IB 학교 내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예산 및 행정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후보학교들이 월드스쿨 승인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도교육청 전경[뉴시스]

2021년 11월 16일에 IB 월드스쿨로 승인된 표선고는 이달부터 2학년을 대상으로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전 세계 우수대학에서 인정하는 고등학교 2년간의 대학입학 자격취득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도 이 프로그램에 준하는 교육을 받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IB 후보학교 승인으로 학교간의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어 월드스쿨 승인을 위한 학교 간 협업이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청은 평가·리더십·행정지원 혁신을 통한 미래 교육의 모델로 안착될 수 있도록 IB 학교를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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