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매달 수당 3만원…보수교육비 별도 경남 의령지역 화정초등학교가 경남도 주관 '2022년 작은 학교 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의령군은 지난해 대의초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업해 전국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구를 경남도로 이주시켜 소멸 위기 마을과 작은 학교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남도와 의령군, 경남도교육청이 각 5억 원씩 부담해 총 15억 원을 투입한다. LH는 10호 내외의 공공임대주택 건립비의 85%인 20억 원가량을 지원한다.
군은 임대주택건립, 빈집정비, 정주 여건 개선사업 등을 통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한다.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학교가 사라지는 것은 단순히 폐교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지방 소멸의 봇물을 막았다는 것에 안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선정돼 추진 중인 '대의초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임대주택은 오는 3월 준공과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60여 명이 이주하고 24명의 학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혁신·적극행정 추진과제 선정 위한 주민투표 실시
의령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기 위해 2일부터 8일까지를 혁신·적극행정 실천주간으로 정하고 추진과제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투표는 군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보드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신문고 국민정책 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온라인 투표도 가능하다.
투표 의제는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의령살리기 운동, 남강-낙동강변 의령 명품 100리길 조성, 청소년 문화의 집 영어에듀테크 캠프 활성화,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조성, 의령읍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 등 16개 과제이다.
삼성 인연 강조한 두 가지 '프로젝트' 개봉 박두
의령군이 세계적 기업인 삼성그룹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한 두 가지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한다.
군은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 유치를 위한 공립미술관 건립과 삼성의 기업가정신을 기념하는 축제 개최를 선언했다. 의령군은 삼성그룹의 뿌리가 되는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고향이다.
지난달 24일 군청에서는 '(가칭)의령특별전시관 건립 기본구상'과 '(가칭)호암 문화예술제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가 오태완 군수 주재로 관계 부서장. 경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간격으로 개최됐다.
이번 두 용역 보고회는 오태완 군수가 새해 신년사에서 "의령 지역 이미지를 의병 정신과 더불어 기업가정신을 추가해 삼성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추진 의지에 따라 마련됐다.
오태완 군수는 "삼성의 과거에는 의령이 있다. 그리고 의령의 미래에는 삼성이 있다"며 "의령에서 삼성이 꽃피우고자 하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활짝 만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령군은 특별전시관 건립을 위해 박물관 및 미술관 등록요건에 맞는 전시작품 및 유물을 올해 말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사회복지사에 매달 자격 수당 3만 원…연 1회 보수교육비 별도
의령군이 사회복지사에게 매달 3만 원의 자격 수당을 지원하는 등 관내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사기 진작에 나서고 있다.
지난 25일 군청에서는 오태완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의령군 사회복지사 20여 명과의 간담회에서 의령군의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논의했다.
의령군은 올해부터 사회복지사 자격 수당을 신설, 180여 명의 사회복지사에게 매달 3만 원의 자격 수당과 연 1회 보수교육비 약 5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복지사 자격 수당은 경남에서 의령군을 포함해 6곳의 자치단체만 시행하고 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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