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공습으로 천연가스 송유관 폭발 소식 전해져 우크라이나를 나흘째 공격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제2도시 하리코프에 진입해 교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리코프는 우크라이나 하리코프 주의 주도로 철도·도로 교통의 중심지다.
로이터통신은 27일 "안톤 헤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고문이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하리코프에 진입했다고 밝히고 하리코프의 시가지를 지나는 러시아 군용차량, 불타는 탱크 등의 동영상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영상에는 차량에 불이 붙은 모습도 확인됐다. 오스트리아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를 지낸 외교관 올렉산드르 셰르바는 트위터에 "러시아군의 차량이 불타고 있다. 하르키우 잘 한다!"라는 글과 함께 거리에서 불타고 있는 차량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유했다.
교전 과정에서 러시아군 공습으로 천연가스 송유관이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폭발한 송유관의 구체적인 정보를 비롯해 이번 폭발로 가스 수송에 어느 정도 차질을 빚을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 후에도 줄곧 천연가스를 유럽에 공급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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