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만 유권자' 대선 재외국민 투표 시작…李·尹 표심 호소

장은현 / 2022-02-23 09:48:42
23일 오전 4시 뉴질랜드·오클랜드 분관부터 시작
6일 동안 전세계 115개국에서 8시~17시 진행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가 23일 전세계 115개국 177개 재외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3·9 대선 투표의 막이 오른 것이다. 재외 유권자는 22만6152명이다.

▲ 중앙선관위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울산 남구 삼산동 주민센터에서 책자형 선거공보물 발송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재외투표는 이날 오전 4시 뉴질랜드대사관과 오클랜드분관을 스타트로 28일까지 실시된다. 러시아와 전쟁 위기에 직면한 우크라이나의 대사관에선 선거사무가 중지돼 재외투표가 실시되지 않는다.
 
여야 대선 후보는 재외국민 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에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재외동포 여러분의 더 큰 자랑이 되는 조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재외동포청 설치 △우편투표제 도입 △한글학교, 재외동포 국내정착 지원 △재외동포 문화유산 공동 보호 등의 공약을 소개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재외동포청' 설립과 재외선거제도 개선을 통해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와 안전을 지키겠다"며 "미래세대 재외동포들이 모국과 동행할 수 있도록 한글학교 등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여러분의 참정권은 어떤 장애물에도 제한될 수 없는 기본권 중의 기본권"이라며 "저와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여러분을 뒷받침하는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로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대통령 직속 재외국민위원회 상설 운영을 약속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재외동포청 신설을 공약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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